양장본 32쪽 220*240mm 370g ISBN : 9788943306335

책소개

2005년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문학상 수상작가인 아라이 료지의 작품. 행복이나 희망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위 가까운 곳 혹은 자기 내면 안에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말해주는 메세지가 분명한 그림책이다. 

해피 아저씨를 만나러 가는 여정에서 보여주는 소년과 소녀의 행동이 각자의 상반된 성향을 드러낸다. 항상 느리게 행동하는 소년과 서두르는 소녀의 행동을 비교하며 보여준다. 부드러움과 밝은 분위기가 호기심, 질문, 상상력과 독창성, 행복을 표현하는 다양한 칼라를 통해 보여진다. 

작가 자신의 행복한 정신이 주인공들의 미소 안에 그려져 드러나고 있으며, 비를 내리는 검은 구름을 걷어내고 노란 밝은 해가 비추는 장면은 압도적이다. 희망이라는 것은 태양이 떠오르는 것과 같음을 보여주며, "간절하게 바라면 이루어진다." 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 한 번 일깨워 준다.

지은이

아라이 료지 (荒井 良二)

1956년 일본 야마가타현에서 태어나 일본대학 예술학과를 졸업했다. 대담하고 자유분방한 작품 세계로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특별상, 일본 그림책상 등을 수상했다. 2005년에는 일본인 최초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을 수상하며 세계가 인정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이 되었다. 작품으로 《스스와 네루네루》, 《아침에 창문을 열면》, 《버스를 타고》, 《해피 아저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