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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사 [옐로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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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양장본 40쪽 183*260mm 360g ISBN : 9791187079361


책소개

옐로스톤 출판사의 14번째 마음그림책. 등대지기가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길을 따라 펼쳐지는 여정을 따라가는 그림책이다. 밤에서 아침으로 가는 새벽. 항구에 마지막 배 한 척이 들어오고, 배의 귀항을 끝까지 지켜본 등대지기는 등댓불을 끄고 귀가 길에 나선다.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는 등대지기의 뒷모습을 따라가는 책의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인사를 건네듯 세상과 자연은 하나둘 깨어난다. 등대지기는 바다 길을 지나 마을에 도착하고 드디어 집에 당도한다. 그리고 긴 밤을 기다려온 반가운 아침 첫 인사가 등대지기를 반갑게 맞이한다. 등대지기를 기다렸던 설레는 첫 인사는 무엇이었을까?


줄거리

새벽 6시.
동이 트는 바닷가 마을.
자전거를 타고 바닷가 도로를 따라 달리는 그림자 하나가 있다.
일을 마치고 아직 잠들어 있는 마을을 가로질러 집으로 돌아가는 등대지기이다.
조개는 크게 하품을 한 뒤 잠이 들고, 소라게는 기지개를 켜며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
막 잠에서 깬 당나귀는 아저씨 뒷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마을에 들어서 아저씨는 오늘도 크루아상 3개를 사고 드디어,
오전 7시.
집에 도착한 등대지기 아저씨는 잠들지 않고 아저씨를 기다리는 통통이를 쓰다듬는다.
위층에서는 설레는 아침 첫 인사가 기다리고 있다.
“아빠!”


저자 및 역자소개

클레르 르부르 (Claire Lebourg) (지은이) 

1985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스트라스부르의 장식 예술 학교를 나와 DUT 출판 서점의 프로젝트를 거쳐 2013년 첫 번째 책 《은퇴한 네네트》를 출판했다. 《이렇게 말이야》가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책이며, 작품으로는 《무스의 보물》, 《첫 번째 인사》, 《풀》, 《정말 끔찍해!》, 《무스, 휴가 잘 다녀오세요!》 등이 있다.
최근작 : <첫 인사>,<이렇게 말이야> … 총 5종

미카엘 주르당 (그림) 

1987년에 태어났고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툴루즈에서 살고 있어요. 앙굴렘에서 공부한 후 브뤼셀에도 잠시 머물렀어요. 어린이를 대상으로 새로운 그림책 프로젝트에 들어갈 삽화와 애니메이션 워크숍을 지금껏 해 오고 있어요. 2019년에 첫 책 《과자와 비스킷 Chips et Biscotte》을 출간했습니다.

신정숙 (옮긴이) 

저작권 에이전시와 출판사 저작권 담당자로 일했고, 지금은 스위스에 살면서 어린이책 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 《내 짝궁이 최고야》, 《텔레비전이 없어진 날》, 《내 짝궁 드리타》, 《나의 수줍음에게》가 있어요.


출판사 제공 책소개

점퍼 상품상세 이미지-S1L2

새벽의 고요함과 평온함을 전하는 그림책

등대지기가 하루를 마감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새벽 길
푸르른 새벽의 공기 속에서 하나씩 깨어나는 자연
그리고 집에 당도해 등대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첫 인사!

새해 첫 인사로 찾아온 첫 책
옐로스톤 출판사의 14번째 마음그림책은 한 해의 시작인 1월, 새해 첫 달 첫 인사로 찾아온 책 《첫 인사》입니다. 새벽을 나타내는 푸른빛의 기본 색조에 최소한의 색만을 사용해 고요하고 아름다운 새벽의 정취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첫 인사》는 등대지기가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길을 따라 펼쳐지는 여정을 따라가는 그림책입니다. 밤에서 아침으로 가는 새벽. 항구에 마지막 배 한 척이 들어오고, 배의 귀항을 끝까지 지켜본 등대지기는 등댓불을 끄고 귀가 길에 나섭니다.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는 등대지기의 뒷모습을 따라가는 책의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인사를 건네듯 세상과 자연은 하나둘 깨어납니다. 등대지기는 바다 길을 지나 마을에 도착하고 드디어 집에 당도합니다. 그리고 긴 밤을 기다려온 반가운 아침 첫 인사가 등대지기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등대지기를 기다렸던 설레는 첫 인사는 무엇이었을까요?

다채로운 푸른빛의 향연으로 표현된 새벽의 느낌
이야기의 흐름은 시간의 흐름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어스름한 새벽에서 동이 터오고 아침에 이르기까지의 색의 변화 과정도 이어진다. 자전거를 타고 마을로 돌아가는 등대지기의 주변을 둘러싼 산과 바다를 비롯한 자연은 물로써 농담을 조절해서 그린 수묵담채화 같은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주조색은 푸른색으로 아주 다양한 푸른색이 농담을 달리해 표현되며 자연의 장엄함을 보여준다. 포인트색으로는 노란색, 붉은색 정도의 최소한의 색만을 사용하고 있다. 더불어 인물과 사물들도 최소화하고 문장도 절제되어 있어 새벽이 전하는 청신하고 고요한 분위기를 오롯하게 느끼게 한다.
자연을 가로지르는 등대지기의 뒷모습을 따라 하나둘 깨어나는 동물과 식물, 반대로 그 시간 잠자리에 드는 야행성 동물들을 지켜보면서 생명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생각해보게 된다.
책을 보다 보면 새벽의 고요함과 평온함에 어느덧 젖어들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등대지기의 귀갓길 속에 숨은 이야기
《첫 인사》는 등댓불이 꺼지면서 집에 귀가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지만 진짜 이야기는 그 앞뒤에 숨어 있다. 모두가 잠든 밤, 바다의 안전을 지키면서 홀로 깨어 있는 등대지기의 일상, 밤새 등대지기 아저씨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강아지 통통이와 막 잠에서 깨어 아빠를 반갑게 맞이하는 아이. 드디어 가족에게 돌아온 등대지기의 하루는 어떨까? 독자는 등대지기의 귀갓길을 따라가면서 밤새 있었을 업무에서의 고단함, 귀갓길의 설레임, 그리고 가족과 보내는 행복한 일상을 상상하게 된다.

편집자 노트 : 독자에게 이 그림에서 풍기는 새벽의 느낌을 제대로 전달하고 싶어 물감이 잘 스미는 종이를 찾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드디어 최적의 종이를 만났을 때의 기쁨을 독자도 함께 누렸으면 한다.

□ 프랑스 문학 웹사이트의 독자 서평

글은 단순하고 시적이고 명료하다. 부드럽고 맑은 수채화 그림은 탁월한 색 선택으로 아빠와 아이의 아침 ‘첫 인사’를 성공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 캐롤린

자연, 바다, 동물과 함께 인사를 나누면서 아이들에게 편안하게 인사를 나누는 방법을 알려주는 매력적인 이야기이다! 그림은 매우 아름답고 텍스트는 단순하다. 이 책을, 특히 아침 인사용으로 아이들에게 읽어주기를 권한다.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사랑스런 이야기책이다. 빛의 다양한 변화와 부드러움으로 채워져 있는 그림과 짧고 시적인 이야기! 잠들기 힘든 아이들에게 ‘첫 인사’를 예약하며 들려줄 수 있는 잠자리용 책! 포근하고 사랑으로 꽉 찬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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