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264쪽 152*215mm 551g ISBN : 9791165344504
책소개
우리는 살면서 “반드시 이래야만 해”라는 ‘must to do’를 참 많이 가지고 산다. 일을 잘해야 하고,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아야 하고, 부모에게 잘해야 하고, 자식을 잘 키워야 하고……. 그렇게 해야만 하는 ‘당위적 요구’에 떠밀려 우리는 진짜 내 마음을 종종 무시한 채 살아간다. 팍팍한 현실에 우리나라의 세 명 중 한 명은 우울 증상을 겪고 있고 자살률은 몇 년째 세계 최고 수준이다. 울어야 할 때 울지 못하고, 울음을 참다가 우는 법 자체를 ‘잃어버린’ 우리들에게 이 책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객관적인 자기 분석을 하면서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전해 주고자 한다.
《우는 법을 잃어버린 당신에게》는 30년 동안 치유심리학자로 독서치유 상담사로,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쌓아 올린 저자의 경험과 내공이 집대성된 결과물이다. 저자는 프로이트, 융, 아들러 등 심리학의 기초를 닦은 학자들의 심리이론을 쉽게 풀어 그림책과 접목해 설명했다. 또한 그림책을 심리학적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소개했으며, 그 해석이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살펴보았다. 나아가 삶을 변화시키고 다시 재구조화하는 것이 자신을 얼마나 더 단단하게 만드는지도 다양한 사례를 들어 보여 주었다.
대한민국 대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강력하게 추천하고, 전현무 MC가 “심리학 개론서로 쉽고 빠르게 지적 포만감을 채울 수 있는 책”이라고 평가한, 《우는 법을 잃어버린 당신에게》를 통해 마음의 허기를 채우고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마음속 묵은 생채기, 그림책으로 토닥토닥
01 지그문트 프로이트
조숙했던 프로이트, 무의식의 바다에 풍덩!
02 칼 구스타프 융
가면을 쓴 융, 그림자를 밟고 서다
03 알프레트 아들러
열등감에 싸인 아들러의 우월적 보상
04 앨버트 앨리스
100명에게 차이고도 의기양양한, 합리적인 앨리스
05 게슈탈트 심리학
너는 너, 나는 나! 똑 부러지는 게슈탈트
06 빅터 프랭클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프랭클, 득도하다
소개된 그림책 목록 / 참고 문헌
에필로그
오늘을 살기로…… 눈이 부시게!
추천글
의미 있는 여행을 가거나 즐거운 만남의 자리를 가지면 왜 사진을 찍을까? 추억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다. 추억은 마음이고 사진은 그릇인 셈이다. 그렇다. 무언가를 영원히 최소한 오래 남기기 위해서는 그 그릇이 필요하다. 심리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뭐래도 상담이다. 상담자와 내담자는 고통과 시련 속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메시지와 통찰을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얻은 직면과 긍정의 메시지를 어디에든 담아야만 한다. 아,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그림이겠구나를 나도 이제야 깨달았다. 저자의 통찰에 경의의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에 담긴 의미 있는 장면들 하나하나가 독자의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는 걸 확신한다. -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인지심리학자, 《지혜의 심리학》,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저자)
심리학은 사람들의 관심만큼이나 진입 장벽도 높은 학문이다. 대학 시절 수많은 이론과 외울 거리에 질려 심리학을 포기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림을 통해 익숙하지만 늘 낯설기만 한 프로이트와 융의 이론에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물론 그 이해의 깊이 역시 심리학 전문 서적에 버금가 쉽고 빠르게 지적 포만감을 채울 수 있다. 대학 신입생을 위한 심리학개론서가 이런 식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짜릿한 쾌감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 - 전현무 (MC, 전 아나운서)
글과 그림을 눈으로 읽다 그 울림이 가슴까지 닿았다. 비로소 시원한 눈물을 흘린다. - 강혜진 (그루터기책방 대표)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경향신문
- 경향신문 2022년 7월 12일자
세계일보
- 세계일보 2022년 7월 23일자 '새로 나온 책'
저자 및 역자소개
김영아 (지은이)
스스로 존귀하다는 감정을 가져야 그 힘으로 양육의 에너지를 건강하게 발산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대치동과 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만났다. 아이들의 아픔을 접할 때마다 그 아이들 뒤에 상처 입은 부모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큰아이에게 원형탈모증이 생긴 것을 계기로 나 역시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아니었다는 걸 깨닫고 동 교육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서울기독대학교에서 기독교상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영남사이버대학원, 한세대학교 치유상담대학원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여러 해 동안 수천 명과 함께한 독서치료 교육(독서로 치유하는 내 안의 그림자)을 하면서 ‘독서를 통한 마음치유’의 효능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현재는 부모와 직장인뿐 아니라 유치원, 초·중·고등 교육현장까지 그림책을 활용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센터 ‘친:정’을 통해 많은 분과 만나고 있다.
저서로는 《우는 법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아픈 영혼, 책을 만나다》, 《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 《내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 등이 있다.
최근작 : <놓치는 아이 심리 다독이는 부모 마음>,<우는 법을 잃어버린 당신에게>,<마음을 안아준다는 것> … 총 26종
출판사 제공 책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