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상세 정보

뒤로가기

어쩌면 행운아 [여유당]

상품 정보
판매가 10800
할인판매가 10,800원 (10,800원 할인)
할인금액 총 할인금액 원
(모바일할인금액 원)
적립금

540원(5.00%)

무통장 결제시 적립금 %

카드 결제시 적립금 %

실시간 계좌이체시 적립금 %

적립금 결제시 적립금 %

휴대폰 결제시 적립금 %

예치금 결제시 적립금 %

에스크로 결제시 적립금 %

가상계좌 결제시 적립금 %

가상계좌 결제시 적립금 %

케이페이 결제시 적립금 %

페이나우 결제시 적립금 %

페이코 결제시 적립금 %

카카오페이 결제시 적립금 %

제휴적립금
배송방법 택배
배송비 2,750원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상품 추가설명 번역정보
상품 옵션
배송
수량
down up  
상품 목록
상품 정보 가격 삭제
총상품금액(수량) 0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매하기예약주문
구매하기예약주문


원제 : Anders (2014년)

안드레아스 슈타인회펠 (지은이), 이명아 (옮긴이) 여유당 2017-12-30
280쪽 142*205mm 363g ISBN : 9788992351621


목차

프롤로그 이전과 이후 7
7월 15~16일 깨어나라, 깨어나라, 네가 누구든 19
8월 12일 요새 39
9월 2일~6일 빛나라, 오래된 달아, 빛나거라! 69
9월 7일~ 22일 시간이 조금 흐르고 101
9월 23일 피나무 123
9월 26~28일 왜 천사는 추락하는가 161
9월 30~10월 5일(1) 슈탁의 집에서 182
10월 5일(2) 닉세 웅덩이 215
10월 5일(3) 큰개자리 226
에필로그 이후와 이전 272
옮긴이의 말 어쩌면 행운아, 안더스를 만나다 275


추천글

언어, 창조성, 환상적인 서사 구조, 다양한 형식 등에서 남다른 성취를 보이며 휴머니즘을 실현하고 새로운 미적 발전을 이루었다. - 제임스 크뤼스 상 심사평 

이 소설은 심리소설이 아니다. 판타지도 옛이야기나 범죄물도 아니지만, 그 모든 것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망각과 기억, 책임지기와 어른 되기에 관한 것이다.
때론 시적이며 장엄하게, 때론 유머 넘치며 경쾌한 어조로 이야기를 다양하게 펼친다. - 독일 라디오 

독자를 사로잡는, 시적인, 결코 쉽게 잊히지 않는 매혹적인 책이다.
이 책의 언어는 밀도 높고 마음을 끌며 함축적이어서 어른들도 사로잡을 것이다. - 유겐트부흐 카우치 

열한 살 소년의 자기해방을 그린 소설이다.
자기 야망대로 자녀를 키우려는 부모라면 반드시 읽기를 권한다. - 디 자이트 


책소개

독일청소년문학의 거장 안드레아스 슈타인회펠의 청소년소설!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향하는 가파른 고갯길,
유년의 삶과 결별하는 그 섬세한 지점을 그린 이야기.

청소년들이 마음을 열고 현실을 이야기하며 꿈을 키워 가는 공간, 여유당의 ‘청소년 북카페’ 첫 번째 책 『어쩌면 행운아』는 독일청소년문학상과 특별상, 에리히 캐스트너 문학상, 제임스 크뤼스 국제어린이·청소년문학상 등을 휩쓴 안드레아스 슈타인회펠의 작품으로 평론가와 독자들로부터 격찬을 받은 소설이다. 기억을 잃어버린 소년이 마법 같은 세계와 일상 세계를 오가며 극심한 혼란과 고통을 이겨내고 과거의 비밀과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 성장소설에 대해 작가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수천 권의 어린이 책이 있고 수천 권의 청소년 책이 있지만, 누구도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옮아가는 가파른 산등성이를, 그 섬세한 지점을 그리지 않았다. 나는 옛이야기 모티프나 닉세 전설 등을 통해 유년의 삶과 결별하는, 펠릭스가 서 있는 바로 그 지점으로 내달리고 싶었다.”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이행하는 아슬아슬하고 가파른 시기, 더 섬세하고 더 넓게 지켜 줘야 할 소중한 시기를, 안드레아스 슈타인회펠은 ‘행운아’라는 뜻을 지닌 ‘펠릭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아주 색다르고 긴박감 넘치게 세계를 펼쳐 나가 청소년은 물론 어른들까지 사로잡는다.

11번째 생일날 교통사고, 263일의 혼수상태, 기억 상실, 그리고 다른 사람.
기억을 잃은 소년이 마법 같은 세계와 일상 세계를 오가며
극심한 혼란과 고통을 이겨내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

“펠릭스는 행운아라는 뜻이다.”로 시작되는 이 작품은 펠릭스가 11번째 생일날 엄마 차에 치여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63일 만에 기적처럼 깨어나지만, 기억을 잃어 완전히 다른 사람(안더스)이 되었다가 극적 과정을 통해 기억을 되찾고 펠릭스로 거듭나기까지 1년여의 숨 가쁜 여정을 그리고 있다.
11, 17, 263 등 소수를 등장시켜 불길함을 예고하며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모두 11개 장으로 구성된다. 부모가 펠릭스 이름을 짓던 시점과 11년 후 생일날 사고 당시를 기록한 프롤로그,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안더스로 살아가다 기억을 되찾아 펠릭스로 돌아오기까지 시간의 마디를 따른 9개 장, 그리고 다음해 여름 펠릭스가 진정한 친구가 된 벤과 함께 이전을 돌아보며 성큼 커 버린 자신들을 이야기하는 에필로그로 마무리된다.
불길함이 예언처럼 적중한 뒤, 순종적이고 유약했던 펠릭스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안더스는 사람들이 내뿜는 아우라에서 색채를 인지하고 질병과 불행을 읽어 내는 능력이 생긴다. 뿐만 아니라 안더스를 감싸고 있는 아우라에서는 평온이 사방으로 퍼져 나가고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움직이게 한다. 안더스는 아우라에서 본 사실을 그대로 말하지만, 사람들은 그를 두려워하며 병자로 취급한다. 사람들의 편견과 오해, 알 수 없는 과거, 감당하기 힘든 색채와 소리의 혼란 속에서 안더스는 내면의 고요와 모든 사건의 열쇠를 쥔 과거의 비밀을 찾으려 애쓴다. 하지만 안더스가 기억을 찾지 못하기를 바라는 ‘검은’ 아이가 있다.

삶에 대한 상징과 은유로 가득한 이야기!
새로운 탄생은 죽음과도 같은 역경을 통과해야 이룰 수 있고
삶은 자신에 대한 부정과 긍정의 연속 속에서 변화한다.

이 고통스러운 나날들은 펠릭스가 유년의 삶과 결별하고 청소년으로 옮아가는 질적 변화의 시기이다. 혼수상태, 기억 상실, 자살 기도라는 사건은 청소년기로 향하는 가파른 시기에 진정한 자아와 자유를 찾고 진실한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이 얼마나 힘겨운지를 상징적으로 보여 주며 우리 삶의 과정 역시 그러함을 일깨운다.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263일은 펠릭스가 엄마의 자궁 속에 있던 기간과 정확히 일치하는데, 이는 다시 태어나기 위한 회귀라 할 수 있다. 깨어난 뒤 기억 상실증 속에 펠릭스와 전혀 다른 안더스로 태어나고, 다시 자살 시도로 안더스가 죽음으로써 펠릭스로 거듭 태어나는 과정은, 새로운 탄생은 죽음과도 같은 역경을 통과해야만 가능하다는 진실을 상기시킨다. 또한 삶은 자신에 대한 부정과 긍정의 연속이며, 죽음과 탄생의 연속 속에서 변화하고 성장함을 은유한다.
펠릭스는 사고 전 친구들에 휩쓸려 양계장에 방화를 저질렀다. 그것도 수학 과외 선생님 슈탁의 양계장을. 그 일은 함께한 벤의 입을 통해 뒤에 이렇게 정의된다.

“그래, 바로 그거였어.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 이런 것들. 모든 것을 능가하려는 것. 최고가 되려는 것, 첫째가 되려는 것, 가장 큰 알을 차지하려는 구역 싸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바로 그것이 작년에 말도 안 되는 짓거리를 벌이게 한 거야.” (250쪽)

안더스가 기억 상실 상태에서도 찾고자 집착했던 것이 바로 그 방화 현장을 담은 영상이었다. 안더스는 양계장 다시 짓기를 통해 아빠, 슈탁과 진실한 관계를 맺고, 원초적 자연과 전설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력이 샘솟는 걸 경험한다. 마침내 안더스가 기억을 되찾고, 친구들과 저지른 방화의 대가를 치르려 하면서 다시 죽을 고비를 맞지만 극적으로 구조된다. 안더스가 펠릭스로, 곧 행운아로 돌아옴에 따라 그의 삶에도 그와 관계 맺은 이들의 상처에도 회복의 기운이 퍼진다. 마치 행운처럼.

독특한 구성, 시선을 교차하는 서술 방식, 색채와 소리로 가득한 세계!
세상을 보는 다양한 방식, 그 안에 사는 우리 민낯을 들여다보게 하는 소설.
자기 야망대로 자녀를 키우려는 부모라면 반드시 읽기를 권한다.

각 장마다 펠릭스를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시선으로 교차 서술되고 속마음이나 개인적 고뇌는 다른 글씨체로 드러냈다. 이러한 서술 방식은 세상을 보는 다양한 관점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어 독자들은 각 인물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동시에 객관적 시선으로 관찰할 수 있다. 깊은 상처를 안고 소통하지 못하며 살아가는 이들, 가족 안에서조차 고립되어 있는 인물들, 관습과 편견에 갇힌 어른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어 저마다의 진실에 귀 기울이며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그러한 거리 두기를 통해 사건과 인물, 장소 등을 연결하면서 암시를 찾고 퍼즐 조각을 맞추듯 사건을 추리해 가면서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사고 바로 전 펠릭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집에 돌아오자마자 펠릭스가 기억 상실 속에서도 암호를 풀려고 집착한 파일에 무엇이 담겼는지, 결국 사고 전에 감추어 둔 비밀이 무엇인지를 추리하며 퍼즐 조각을 맞춰 가는 과정은 추리소설을 읽는 듯 손에 땀을 쥐게 하며 끝까지 읽게 만든다.
또한 색채, 냄새, 소리 같은 감각적 표현들이 소설 전반을 타고 흐르며 시적이며 음악적인 분위를 풍기고, 때론 신비롭고 때론 으스스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아우라를 통해 색과 빛으로 타인을 인지하는 안더스의 초자연적인 능력, 이와 맞물리는 피나무와 닉세의 전설, 빛에 따라 흑과 백으로 나뉜 세상 등은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생명의 원천을 마주하듯 독특한 톤의 세계를 형성한다. 이렇게 안드레아스 슈타인회펠은 익숙하지 않은, 낯선 방식으로 한 가족의 드라마를, 학교와 사회 공동체의 드라마를 신랄하게 엮어 나간다. 그리고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는 가운데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남겨 놓는다.


저자소개

안드레아스 슈타인회펠 (Andreas Steinho"fel) (지은이) 

『리코와 오스카 그리고 짙은 그림자』로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을, 2009년 에리히 케스트너상을 받았으며, 2013년에는 집필한 모든 작품에 대해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특별상을 받았다.

안드레아스 슈타인회펠(지은이)의 말:
수천 권의 어린이 책이 있고 수천 권의 청소년 책이 있지만, 누구도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옮아가는 가파른 산등성이를, 그 섬세한 지점을 그리지 않았다. 옛이야기 모티프나 닉세 전설 등을 통해 유년의 삶과 결별하는, 펠릭스가 서 있는 바로 그 지점으로 내달리고 싶었다.

이명아 (옮긴이) 

아름다운 삶을 품은 이야기를 찾아 우리말로 옮기며 그 이야기로 환해지는 세상을 꿈꿉니다. 강좌를 열어 깊이 읽은 책을 나눕니다. 『날씨이야기』 『학교 참 멋지다』 『어쩌면 행운아』 『나무정령톰티』 『네 심장에 행복이 살고 있어』 『참교육자 마리아 몬테소리』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굿라이프』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고, 『그림책, 청소년에게 말을 건네다』를 썼습니다.

이명아(옮긴이)의 말:
11번째 생일날 엄마 차에 치여 혼수상태에 빠진 펠릭스는 엄마의 자궁 속에 있던 기간과 정확히 일치하는 263일 만에 다시 깨어난다. 모든 기억을 잃었지만, 이제 색채로, 소리로, 냄새로 세계를 새롭게 지각하며 아우라를 보고 타인의 심박을 느끼며 그 고통을 읽어 낸다. 11, 263 등 아이의 삶에 찍힌 소수의 행렬이 몰고 온 불길함은 어느새 펠릭스의 잃어버린 기억 찾기 여정에서 새로운 희망으로 승화된다. 불가사의한 초자연과 일상 세계를 넘나들며, 원시적 자연과 폐쇄적 도시 사이를 넘나들며, 억압과 자유의 팽팽한 줄타기 속에서 펼쳐지는 숨 가쁜 자아 찾기는 추리소설이나 범죄물을 읽는 긴박감, 퍼즐을 한 조각씩 맞춰 가는 쾌감, 시적인 문장들이 주는 미감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잊을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물한다.

안드레아스 슈타인회펠(지은이)의 말
수천 권의 어린이 책이 있고 수천 권의 청소년 책이 있지만, 누구도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옮아가는 가파른 산등성이를, 그 섬세한 지점을 그리지 않았다. 옛이야기 모티프나 닉세 전설 등을 통해 유년의 삶과 결별하는, 펠릭스가 서 있는 바로 그 지점으로 내달리고 싶었다.


미리보기

악세사리 상품상세 이미지-S2L20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2L19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2L18




악세사리 상품상세 이미지-S2L17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2L16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2L15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2L14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2L13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2L12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2L11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2L10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2L9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2L8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2L7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2L6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2L5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2L4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2L3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2L2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2L1
상품 상세 정보
상품명 어쩌면 행운아 [여유당]
소비자가 12,000원
판매가 10,800원
배송비 2,750원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결제 안내

배송 안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2,750원
  • 배송 기간 : 2일 ~ 7일
  • 배송 안내 :

교환/반품 안내

서비스문의 안내

문의 : 070-7715-1027 또는 카카오톡채널 '이루리북스' 1:1채팅

상품사용후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상품 Q&A

게시물이 없습니다

판매자 정보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