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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연결하는 집 - 더불어 사는 공동체, 지역사회편 [안그라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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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地域社會圈主義

北村 光隆 (지은이),이정환 (옮긴이),성상우 (감수) 안그라픽스 2014-06-11
192쪽 175*238mm 550g ISBN : 9788970597430



책소개

주거환경을 바꾸면 나라가 바뀐다
상부상조하는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주택정책, ‘지역사회권’을 제안하다

“부자가 아니라도 살 수 있어.”
“작은 기술은 돈벌이가 돼.”
“안녕, 단독주택. 안녕, 내 집 정책.”
“이제 집에 틀어박혀 있지 않아도 돼.”
“혼자서도 즐겁게 생활할 수 있어.”
“노인은 자유롭게 생활하지만 혼자가 아냐.”
“분양이 아닌 임대.”
“기분 좋은 야외.”
“편하게 모일 수 있는 장소가 있어.”
“육아스트레스가 없어.”

지금까지의 주택정책은 실패했다
우리는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주택의 역할은 사생활과 보안 확보라고 믿어왔다. 집을 판매하는 주택업자들에게도 이것은 가장 중요한 판매 전략이다. 그러는 동안 우리의 집은 외부인을 철저히 배제하고 점점 밀실처럼 변하고 말았다. 하지만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고 있는 집에 대한 이러한 개념은 전후에 국가가 정책적으로 지원한 ‘1가구 1주택’ 모델에서 시작되었으며, 전후 경제 성장의 일환으로 주택을 대규모로 지어 민간주택업자가 상품으로 공급하면서 선택된 전략일 뿐이다. 내 집 정책으로 인해 우리는 집을 사는 데 수입의 거의 전부를 투자하고, 더불어 사는 삶의 기쁨을 잃어버렸으며, 지독한 지역이기주의는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태도조차 퇴색시키고 모든 것을 경제적 이익과 이윤을 위해 판단하고 결정하는 상황으로 우리를 몰아붙이고 있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은 것은 정말 불가능한 일일까? 이 책의 지은이 야마모토 리켄은 새로운 삶에 대한 상상력은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제 새로운 주택정책이 필요한 때
사회 변화의 흐름 속에서 건축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구상해온 일본의 유명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은 가족이 해체되고 더 이상 국가가 국민의 복지와 미래를 책임져줄 수 없는 상황에 이른 오늘날, 이제는 지금과 다른 주택과 공동체를 꿈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한 필지에 두 채의 집을 짓는 땅콩집이나 하나의 집을 나누어 사는 셰어하우스, 코하우징 같은 주택 양식이 주목을 받는 현상도 바로 이런 사회 구조의 변화에 따른 대안일 것이다. 한 채의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돈과 시간을 투자하는 방식이 아니라, 내 집이라는 개념 자체를 버리고 함께 나눠 쓰고 개방하고 임대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제안이다. ‘지역사회권’은 바로 이렇게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삶, 상부상조하는 삶의 이점을 극대화한 집합주택정책이다. ‘지역사회권’에서는 최소한의 전용공간과 최대한의 공용공간이 어우러져 누구에게나 개방된 지역사회를 추구한다. 500명 단위로 구성된 지역공동체는 조립식주택을 임대하여 소유의 개념을 넘어서는 삶을 추구한다. 이 과정에서 지은이는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권’이 공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주택정책임을 보여준다. 에너지, 교통, 공유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세분화하여 집합주택의 시스템과 구조를 설명하는 과정을 읽다보면 지역사회권시스템에 대한 지은이의 절실함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다.

새로운 삶에 대한 제안, 지역사회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4년 동안 ‘지역사회권’에 대해 연구한 결과물을 묶은 이 책은, 단순히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주택을 시도해보자는 식의 도발이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를 피폐화시키는 자본주의 체제에 대한 저항의 의미를 담고 있다. 모든 것을 균질화하고 분해하여 상품화시키는 자본주의 체제에서의 우리의 삶을 다시 공동체의 삶으로 복원할 수 있다고 지은이는 강조한다. 무엇보다 사생활과 보안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는 집에 대한 강요된 개념, 내 집을 가져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다면 누구나 새롭고 풍요롭고 윤택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지금까지의 주택은 경제정책 내에서 사고되어 왔다. 하지만 주택은 삶의 영역에서, 일상의 영역에서 사고되어야 한다. 미래사회에 우리 앞에 닥칠 경제적 결핍과 고립에 대한 불안의 그림자는 새로운 주택정책으로 충분히 타개할 수 있다. 야마모토 리켄이 제시하는 ‘지역사회권’이 지금 우리에게 의미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특징
우리는 여전히 ‘내 집’을 꿈꾼다. 삶의 목표가 내 집이 되어버린 것 같은 착각마저 일으킬 만큼 모두가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아등바등 살아간다. 주택문제가 사회문제로까지 확대되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다. 이런 시점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집이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집에 구속되는 삶이 아니라 주체적이고 열린 삶을 위한 집과 주거 양식. 이 책의 지은이 야마모토 리켄이 집요하고 꾸준히 ‘지역사회권’을 제안하는 이유다. 이 책은 풍요롭고 윤택한 삶을 위해 우리의 미래 주택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우리 스스로가 그 주택을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는지, 그 주택 안에서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제안한다.

도서 구성

[들어가며 / 지역사회권에 살고 싶다]
지금까지의 ‘1가구1주택정책’은 국가가 경제정책의 일환으로 주도한 측면이 강하다. 지은이는 이제 이런 성장경제의 역할을 담당하는 강요된 주택정책에서 벗어나 주택공급구조를 다시 생각하고 새로운 삶의 형태를 제안하는 ‘지역사회권’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지역사회권이란 무엇인가]
우리에게는 낯설게 다가오는 ‘지역사회권’이 무엇인가에 대해 본격적으로 설명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는 ‘지역사회권’의 운영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데, 집의 구조와 크기, 구성요소 등을 재미있는 그림과 말풍선으로 쉽고 자세히 설명한다.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서는 교통, 에너지, 일자리, 생활편의시설, 환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구상하고, 그 실현 가능성을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한다. 실제로 일본의 쓰루미 구와 칸나이 지역에 직접 ‘지역사회권’을 적용해봄으로써 ‘지역사회권’ 모델을 각 지역의 환경과 상황에 맞게 적절히 운영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사회권을 말하다]
‘지역사회권을 둘러싼 논의’에서는 야마모토리켄스튜디오에서 진행한 프로젝트회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정리한다. ‘지역사회권’은 지역 내 일자리를 통해 스스로가 지역(집)의 주인이 되고 운영 주체가 됨으로써 지역사회에 강한 구속력과 결속력을 갖는 모델이다. 그런 자발적인 주인의식이 개방적이고 상부상조하는 시스템을 가능하게 한다. 이는 곧 우리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에 대한 반문이기도 하며, ‘지역사회권’이 현재 운영 파탄에 빠진 국가복지시스템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경제학의 입장에서 본 지역사회권’에서는 ‘지역사회권’이 지역색을 고려하면서 기존의 건축물이나 환경을 재조립하고 재구축함으로써 공공재산과 공공자원으로 기능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지역사회권’ 내에서 운영되는 지역 내 일자리를 통해 스스로가 서비스의 수용자이자 서비스 담당자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이는 곧 ‘지역사회권’의 상부상조를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서로 돕는 공동체를 형성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지역사회권화는 곧 탈전용주택화’에서는 주거지역, 공업지역, 상업지역처럼 용도에 따라 도시를 구분하는 기존의 구획 방식에서 벗어나 탈전용주택, 즉 일하고 상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개방공간이 있는 주택을 만들자고 제안한다. 이런 개방공간이 ‘지역사회권’을 만드는 것이며 미래사회에 대비한 주택 제안이라고 지은이는 설명한다.
이 책 곳곳에서는 모여 사는 것의 이점을 여러 각도에서 설명하는데 방재를 대표적인 예로 제시한다. ‘목조주택밀집지역의 지역사회권화’와 ‘계획자의 시선으로 방재를 생각하다’에서 일본 방재연구 분야의 일인자인 무라카미 스미나오를 통해 특별히 도로폭을 넓히는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아도 지역사회권식의 구조 변화를 통해 충분히 효과적으로 방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권, 새로운 삶을 상상하다’에서는 야마모토리켄스튜디오에서 진행한 연구 기간 동안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대담을 실었다. 그들은 연구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면서 지역사회권이 단순히 이상적인 상상 속의 주택정책이 아니라 충분히 실현 가능하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삶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모든 것을 균질화하고 분해하여 상품화하는 자본주의 체제에 반기를 드는 제3의 길이자 어떤 형태로 살아가든 누구나 행복하고 누구나 만족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는 그들의 확신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지역사회권을 시도하다]
야마모토 리켄은 일본과 한국에서 집합주택을 직접 실현해본 건축가이다. ‘한국에서의 지역사회권’에서는 야마모토 리켄이 우리나라의 판교와 강남에 직접 시현한 집합주택의 구조와 설계 의도를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그것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보여준다.

편집자의 글
치솟는 집값에 소득의 반 이상을 빼앗기고 집의 빗장을 걸어 잠근 채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사람들에게 대문을 열고 더불어 살자고 제안하는 이 책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점점 더 개인화되어가는 현대사회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폄하하는 사람, 타인에게 내 삶을 보여주는 것이 두렵다며 거부하는 사람 등 다양한 반응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작지만 새로운 변화는 이미 시작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공동육아, 공동취사, 공동거주 등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거주 방식과 주택 양식이 시도되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주택정책에 피로감을 느끼고 다른 삶을 꿈꾸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집을 바꾼다는 것은 단순히 거주지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이다. 500명 정도의 사람들이 한 단위를 이루어 집합주택에 거주하면서 작은 경제권을 형성하고 서로 돕고 나누는 삶을 사는 지역사회권은 어떻게 보면 획기적이고 진일보한 제안처럼 보이지만, 사실 예전 우리 조상들이 이미 살아왔던 삶의 방식이 투영되어 있다. 물론 시스템의 측면에서는 기술적이고 첨단화된 부분이 있지만, 지역사회권이 더 중요하게 내세우는 지점은 국가나 개인이 짊어질 수 없는 현대사회의 병폐를 공동체의 힘으로 함께 나누어 해결하자는 것이다.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라 삶의 가치가 투영된 공동체로의 회복을 주장하는 것이다.
야마모토 리켄은 미래사회에 건축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해온 건축가이다. 복지와 경제, 환경의 문제를 건축학적으로 해결하려는 그의 노력은 지역사회권을 통해 절실히 드러난다. 일본과 한국에 그가 시연한 지역사회권적 주택을 다시 한번 곱씹고 그 진정성을 되새기는 것은 단지 한 건축가의 성취를 부각시키는 것이 아닌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진지한 고민의 시작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北村 光隆 (지은이) 

이정환 (옮긴이)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와 인터컬트 일본어학교를 졸업했다. ㈜리아트 통역과장을 거쳐, 현재 전문 번역가 및 동양철학, 종교학 연구가, 역학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돈의 맛』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지적자본론』 『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 『구마 겐고, 건축을 말하다』 『사소하지만 강력한 말의 기술』 『오다 노부나가 카리스마 경영』 『적을 경영하라』 등이 있다.

성상우 (감수) 

와세다대학 건축학과 졸업를 졸업했다. 몇 곳의 설계 사무실을 거친 뒤 인생의 짝꿍과 2009년 a0100z space design을 세웠다. 현재 문턱이 닳는 집 시리즈를 만들고 있고, 동네에서 동백서당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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