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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의 바다 - 2020 dPICTUS 아름다운 그림책 100 선정작 [여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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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Lola sur le rivage

테레사 아로요 코르코바도 (지은이),이슬아 (옮긴이) 여유당 2021-09-17
양장본 40쪽 220*280mm 136g ISBN : 9788992351003



책소개

★2020 dPICTUS 아름다운 그림책 100 선정작!

이색적이고 장엄한 북유럽 바다를 배경으로
낯선 환경에서 마주하는 두려움, 외로움, 슬픔…
그것을 건너는 용기와 지혜에 관한 그림책!

∎이사 온 곳에 적응하지 못하는 롤라,
외로움과 두려움을 바다에게 털어놓다

정든 친구들과 살던 도시를 떠나 바닷가 항구 앞으로 이사 온 롤라는 온통 낯설고 두렵고 외롭기만 하다. 재미있는 일이라고는 전혀 일어날 것 같지 않고, 학교에서는 투명 인간이 된 것 같다. 오로지 바다만이 친구가 되어 줄 뿐이다. 외딴 시골로 이사 온 것이 원망스러운 롤라는 심심할 때면 쌍안경으로 바다와 작은 섬들을 관찰하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두려움을 떨치고, 바다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고독한 시간을 견딘다.

“바다가 철썩이며 내게 속삭인다. 그러면 나도 바다에게 내 비밀들을 들려준다.“

이렇게 지내던 어느 날, 새까만 밤바다를 바라보던 롤라는 문득 궁금해진다. 이토록 까맣고 무서운 바다에서 물고기들과 배들은 어떻게 앞을 볼까? 자신의 감정에만 집중해 있던 롤라가 드디어 바다 위의 삶이 궁금해진 것이다. 이 궁금증은 자기 안에 웅크리고 있던 롤라를 밖으로 이끄는 계기가 된다. 작은 배를 타고 이동하며 섬사람들에게 편지를 배달하는 우체부인 엄마를 따라가서 그 까닭을 알아보기로 결심한 것이다.

∎궁금증을 풀기 위해 바다로 나아간 롤라,
섬 어른들을 만나 인생의 보물을 얻다

작은 배를 타고 드넓은 바다로 나아가며 바라본 세상은 육지에서 바라볼 때와는 또 다르다. 출렁이는 물결에 배가 흔들리고 물방울이 튀고 주변 모든 것이 반짝이는 걸 보며 롤라는 감탄한다. 섬에 다다를 때마다 선원, 배 만드는 목수, 등대지기, 조개 캐는 아주머니에게 우편물을 전해 주며 궁금한 것들을 묻는다. 이에 어른들은 친절하게 응답하며 바다 위의 삶에서 길어 올린 지혜를 들려주고 나침반, 모형 배, 손전등, 조개껍질을 각각 선물한다. 롤라는 이 선물들을 보물처럼 여기며 학교에 가져가기로 마음먹는다.

롤라에게 용기를 준 이 보물들에 담긴 의미는 어떤 것일까? 옮긴이 이슬아는 이렇게 말한다.

“바다가 삶의 터전인 선원, 등대지기, 배 짓는 목수, 조개 캐는 아주머니가 롤라에게 나침반, 손전등, 모형 배와 조개껍질을 건넵니다. 덕분에 롤라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고, 어둠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좌절해도 가라앉지 않고, 주변의 사소한 것들의 아름다움에 눈을 뜰 수 있을 겁니다. 이 보물들을 전해 준 어른들의 배려와 관심 덕분에 롤라는 바다처럼 넓고 깊고 푸른 사람으로 클 수 있을 겁니다. 아이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건네는 바다 같은 어른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섬 어른들이 건넨 작은 선물들은 롤라의 삶을 환히 밝혀 주는 인생 보물이 된다. 학교 친구들과 이 보물들을 나눌 만큼 훌쩍 성장한 롤라를 보면, 어른들이 건넨 따듯한 말 한마디의 힘을 실감하게 된다. 옮긴이의 바람처럼, 바다 같은 마음을 지닌 어른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하는 이유다.

∎어린 시절 잦은 이사 경험에서 느낀 감정,
북유럽 바다에서 받은 영감이 탄생시킨 그림책

『롤라의 바다』는 작가 테레사 아로요 코르코바도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지어졌다. 작가는 여유당 편집부와의 지상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살면서 이사를 많이 다녀서 새로운 곳에 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어요. 적응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서도,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죠. 이 책을 통해 나에게 너무나 익숙한 ‘고향 떠나기’라는 주제를 강조해 보여 주고 싶었어요. 고향을 떠나며 느끼는 모든 감정들을 홀로 놓인 어린 소녀의 경험을 통해 들려주기로 결심했죠.”

그래서일까? 담담하게 일기처럼 써 내려간 글은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드넓은 바다의 잔잔한 물결처럼 어린 롤라의 마음을 알아주고 어루만져 주는 듯하다. 작가가 바다를 바라보며 등대 불빛에 매료되고 꿈을 꾸었듯이, 롤라 또한 바다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며 활기를 찾고 희망을 품게 된다.

이러한 롤라의 마음과 함께 독특한 형태와 색깔로 표현한 일러트레이션 또한 독자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는다. 기하학적인 무늬, 직선과 단색으로 표현한 도시와 건물들, 이와 대조적으로 자유로운 곡선과 여러 색을 혼합해 표현한 산과 나무와 바다와 하늘은 그래픽 아트, 시각 커뮤니케이션, 일러스트레이션과 예술사회학을 공부한 재기 넘치는 작가의 재능을 한껏 보여 준다.

“내 삶에서 너무나 중요한 바다라는 세계에 빠져들고 싶다는 엄청난 욕구가 있었어요. 게다가 바다는 그래픽적으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풍부한 영감을 불러일으켜요. 바다를 표현하는 수천 가지 방법이 있죠. 바다가 하늘과 만나며 놀라운 색상의 향연을 만들어 내죠.”

작가의 고백처럼 『롤라의 바다』는 바다에 빠져들고 싶다는 엄청난 욕구와 바다 예찬이 탄생시킨 수작이다. 때론 시원하고 아름답게, 때론 장엄하고 두렵게, 또 때론 한없이 부드럽게 펼쳐지는 바다를 롤라와 함께 산책하는 시간을 즐기기를 권한다.


저자소개

테레사 아로요 코르코바도 (Teresa Arroyo Corcobado) (지은이) 

마드리드에서 그래픽 아트와 시각 커뮤니케이션을, 에든버러와 그라나다에서 예술을, 브뤼셀 아카데미 드 보자르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뒤 2017년 『회전목마 반대편』으로 데뷔했다. 전통 및 디지털 매체와 기법을 혼합해 세련된 형태와 풍부한 질감으로 강렬하고 다채로운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이며,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협업하고 어린이 예술 워크숍을 진행한다. 우리나라에는 『롤라의 바다』가 소개되어 있다.

테레사 아로요 코르코바도(지은이)의 말:
나는 살면서 이사를 많이 다녀서 새로운 곳에 간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아요. 적응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서도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죠. 롤라가 느끼는 감정들은 『롤라의 바다』를 만들기 전, 살아오면서 느낀 감정들이에요. 이 책을 통해 나에게 너무나 익숙한 ‘고향 떠나기’라는 주제를 강조해 보여 주고 싶었어요. 고향을 떠나며 느끼는 이 모든 감정들을 홀로 놓인 어린 소녀의 경험을 통해 들려주기로 결심했죠.

이슬아 (옮긴이)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한 뒤 통번역사, KBS월드라디오 방송 진행자, 코리아헤럴드학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두더지와 들쥐』 시리즈, 『아빠! 아빠! 아빠!』 『롤라의 바다』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 2』 등 프랑스어 책을 우리말로 옮겼고,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세상이 온통 회색으로 보이면 코끼리를 움직여봐』를 공역했다.
@melimelo_francais

역자후기: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를 보고 있으면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쉼 없이 부서지는 파도 소리를 듣고 있으면 왠지 모를 위로를 받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생각납니다. 엄마의 무한히 넓고 깊은 사랑과, 따뜻하고 넉넉한 품이 생각납니다.

바다는 엄마 같아요. 실제로 프랑스어로 바다(la mer)와 엄마(la mere)는 ‘라메르’로 발음이 같습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우연이겠죠?

떠나온 곳을 그리워하며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롤라에게 바다는 기꺼이 첫 번째 친구가 되어 줍니다. 그리고 바다가 삶의 터전인 선원, 등대지기, 배를 짓는 목수, 조개를 채취하는 아주머니들은 롤라에게 나침반, 손전등, 모형 배와 조개껍질을 건넵니다. 덕분에 롤라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고, 어둠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좌절해도 가라앉지 않고, 주변의 사소한 것들의 아름다움에 눈을 뜰 수 있을 겁니다.

이 보물들을 전해 준 어른들의 배려와 관심이 있기에 롤라는 바다처럼 넓고 깊고 푸른 사람으로 클 수 있을 겁니다. 아이들에게 사랑과 위로를 건네는 바다 같은 어른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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