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어린이를 위한 장난감 같은 그림책이다. 질문을 하면, 그 다음 페이지에 있는 플랩을 열어 답을 확인하는 등 재미있는 구성으로 아이들은 플랩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책을 가지고 보다 능동적으로 놀 수 있다. 12권 각각의 주제도 충분히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만하다. 숨은 동물 찾기, 반대말, 색깔 등을 묻고 답한다.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놀이를 하듯 볼 수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플랩을 열어본 뒤, 플랩을 덮고 안에 어떤 그림이 있는지 상상해 볼 수 있고, 알아맞히기 게임도 할 수 있다. 상상력과 창의력에 초점을 맞추어 부모님이 읽어 줘도 좋다. 모서리를 둥글리고, 책을 입에다 대는 아이의 버릇을 염두에 두어 아이들에게 무해한 UV 코팅을 했다.


<딸기는 빨개요>는 빨간색 딸기, 주황색 귤, 노란색 바나나 등 과일 이름과 그 고유의 색을 알려 준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6개의 과일이 예쁜 그릇에 담겨 있는 그림이 있다. 


저자 : 뻬뜨르 호라체크 (Petr Hora'cek)

뻬뜨르 호라체크는 체코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크레용과 수채화 물감, 잉크를 섞어서 단순하고 굵은 선과 선명한 색으로 표현하는 독특한 그림 스타일로 유명하다. 파인 아트 아카데미에서 공부했고 그래픽 디자이너로도 활동했다. 작품으로 《딸기는 빨개요》, 《까맣고 하얀 게 무엇일까요?》, 《똑같은 건 싫어!》, 《꼬마 생쥐의 새집 찾기》, 《펭이의 눈사람》, 《달님이 미소 지을 때》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