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부쉬 팔레체크 저 / 김영무 역 | 분도출판사


농부와 목자는 오래된 친구다. 어느 여름 큰 가뭄이 들어 양떼가 모두 죽자 농부는 목자와 같이 농사를 짓는다. 어느날 목자가 땅을 갈다가 금이 가득 든 항아리를 발견하고 서로 금을 양보하다가 숲을 만들기로 한다. 목자의 아들 아산이 나무 묘목을 사러 가다가 낙타 대상에게 새장을 사고 새들을 자유롭게 풀어준다. 그날 밤 새들이 나무 묘목을 몰고와 마침내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마음착한 사람들만 숲 안에 들어와 살게 되었다는 아름다운 페르샤 옛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