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안드레아 안티노리|역자 홍한결|단추 |2020.01.15



이 전투를 계속해야 할까, 포기해야 할까.

오늘도 자기만의 전투를 벌이고 있는 당신에게




책소개


퍼붓는 비에 맞서 온 힘을 다해 전투를 벌이고 있는 한 소년이 있습니다. 한 방울씩 떨어지던 비가 어느새 걷잡을 수 없이 폭우로 바뀌고, 홍수가 나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소년은 혼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우산을 펼쳐보지만 금새 우산은 날아가 버립니다. 하늘에 대고 큰소리를 지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뗏목도 만들고 춤도 춰보지만 모두 번번이 실패하고 말죠.


우리는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저마다 전투를 벌이고 살아갑니다. 이 책의 주인공처럼, 때로는 어찌해볼 수 없는 상대와 뻔히 결과가 보이는 상황에서도 사투를 벌여야 할 때가 있습니다. 체념하고 좌절하고 화를 내보기도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과정을 작가는 유쾌하고 위트 있게 표현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안드레아 안티노리

이탈리아 우르비노 예술산업대학과 스페인 마사나 예술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고래 책》, 《산타 루치아 오시다》 등 여러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2017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림 작가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같은 해에 《오르코 수프》로 이탈리아 프레미오 안데르센 상을 받았습니다. 모든 이탈리아인들이 그렇듯이 피자를 엄청 좋아하고 자전거를 타거나 버섯을 따며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동물에 관한 책이라면 가리지 않고 읽을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특히 고래를 좋아해 《고래 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역자 : 홍한결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책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쉽게 읽히고 오래 두고 보고 싶은 책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테니스와 어드벤처 게임, 노란색 물건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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