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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따라 역사여행 [너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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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중세 유럽, 현대 한국까지 다디단 설탕이 바꾼 
식탁의 풍경과 역사의 흐름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식탁에서 약국까지 설탕 따라 역사 여행』은 설탕이 바꾼 식탁의 풍경과 역사의 흐름을 보여 주는 역사 그림책입니다. 인도, 유럽과 조선 등을 넘나들며, 고대에서 현대까지 설탕을 둘러싼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 낸 따스한 색감의 그림과 친절하고 활기찬 글이 어린이들을 역사의 현장으로 끌어들입니다. 고무가 바꾼 역사를 그려 호평을 받은 『아마존에서 조선까지 고무 따라 역사 여행』, 19세기 조선에 살던 프랑스인이 파리로 보낸 편지를 따라가는 『조선에서 파리까지 편지 따라 역사 여행』에 이은 너머학교 역사여행 시리즈의 세 번째 책입니다. 친숙한 물건이 만들어지고 이동하는 길을 따라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며 이어지는지 보여 주어 역사에 대한 감각과 상상력을 키워 주는 어린이를 위한 역사 교육의 첫 걸음입니다. 

인도에서 최초로 만들어져 이슬람교도들에 의해 유럽에 알려졌던 최초의 ‘세계 상품’ 설탕은 무척 귀하였고, 흑사병이 돌 때 처방으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17세기가 되면 가난한 영국인들이 주된 열량 섭취 수단 중 하나가 될 만큼 널리 먹게 되는데, 그 이면에는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유럽을 잇는 삼각무역이라는 비극적 사건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럽의 산업화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이라는 사건과도 깊이 연관되지요. 

이처럼 『식탁에서 약국까지 설탕 따라 역사 여행』은 먹거리인 설탕에 대한 욕구가 사람들을 움직이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들을 그려 내어, 역사가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해 줄 것입니다. 한국인이 하루에 먹는 평균 설탕 양이 각설탕 약 21개 분량에 이릅니다. 설탕만이 단맛이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라도 보다 자연에 가까운 단맛을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지, 아이들과 이야기해 보는 좋은 계기도 될 것입니다.


설탕이 입맛을 바꾸자 유럽의 문화가 바뀌다 

『식탁에서 약국까지 설탕 따라 세계 여행』이 그리는 설탕의 여정을 따라가 보자. 첫 그림에 식탁 가득 차려진 케이크, 사탕, 팥빙수, 음료수 등 달콤한 음식을 보면 절로 입에 침이 고인다. 매혹적인 단맛이 떠오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가 가장 흔히 먹는 흰 설탕은 어떻게 만들까? 사탕수수와 사탕무의 수액을 모아 끓이면서 여러 차례 거르고 걸러 다른 성분과 색을 없애고 말리면 오로지 순수한 단맛만 남은 결정이 된다. 이렇게 사탕수수로 설탕을 만드는 기술은 인도에서 처음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계가 없던 시절에는 이 모든 과정을 사람의 손으로 몇 가지 기구를 이용해서 했는데, 이는 매우 힘든 일이었다. 아열대 더운 날씨에 뜨거운 불 앞에서 일해야 하는 것도 힘들 뿐 아니라 이 모든 공정이 짧은 시간에 이루어져야 했기 때문이다. 동아시아는 중국 당나라 때에 설탕을 만들 수 있었으나 보리와 쌀로 만드는 조청이 있어서 만들기 어려운 설탕에 대한 수요는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꿀, 과일, 견과류 등으로만 단맛을 알았던 유럽의 경우는 달랐다. 그리고 이들의 설탕에 대한 욕구는 문화와 역사를 크게 바꾸었다. 
기원전 4세기 경 알렉산더 대왕의 병사들은 인도에서 설탕을 맛본 뒤 인도인들이 ‘벌도 없이 꿀을 만든다’며 놀라 기록을 남겼다. 설탕이 유럽인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이슬람 국가들과의 십자군 전쟁 때였다. 설탕은 이때도 음식이라기보다는 너무나 귀하고 비싸 약국에서 약으로 팔았고 흑사병이 돌 때 의사들의 처방전이기도 했다. 지금도 포도당 주사를 맞으면 회복이 빠르니 고개가 끄덕여지는 처방이다. 
설탕은 이후 서서히 음식에 쓰이면서 유럽 식탁의 풍경을 크게 바꾸게 된다. 이스트의 먹이가 되어 빵을 부풀게 하고 맛을 좋게 할 뿐 아니라, 육류와 야채 등 음식의 보존료로 유용했기 때문이다. 17세기가 되면 영국인들이 홍차에 설탕을 넣어 마신다. 커피와 코코아 등 유럽 밖에서 들어온 음료를 팔며 사람들이 모여 토론하고 정보를 나누는 학교 역할을 하면서 사회 변화를 이끈 ‘커피하우스 문화’가 형성되는 데도 설탕이 큰 영향을 끼친 것이다. 18세기 초에는 영국의 가난한 이들의 열량 공급원 중 2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설탕은 값싸지고 널리 먹는 음식이 되었다. 어떻게 이런 변화가 일어난 것일까? 


삼각 무역, 산업화, 한국인의 첫 이민까지 

이렇게 설탕을 흔히 먹게 된 데에는 유럽인의 아메리카 대륙 정복, 유럽의 산업화, 이민과 이주노동 등 현대 세계를 만든 사건들이 모두 작용한다.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처음으로 사탕수수를 심게 한 사람이 바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이다. 북아프리카의 카나리아 제도에서 사탕수수를 가져간 콜럼버스는 아이티 섬에 심게 했고, 머잖아 카리브 해의 섬 전체가 사탕수수 농장으로 변하게 되었다. 그리고 고된 노동으로 원주민들이 더 이상 일할 수 없게 되자 유럽인들은 아프리카 사람들을 노예로 잡아와 일을 시키기 시작한다. 악명 높은 노예무역, 삼각무역이 벌어진 것이다. 이렇게 끌고 온 아프리카인들을 ‘검은 화물’, 설탕을 ‘흰 화물’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렇게 벌어들인 자본으로 영국은 철도를 놓고 증기기관을 개발하는 등 산업화에 박차를 가했다. 그런데 19세기 중반부터 영국은 노예 해방을 찬성하게 되는데, 단지 노예제가 부당하다는 당연한 이유 때문만은 아니었다. 노예 해방은 우리나라의 최초의 이민과도 연결된다. 노예제가 폐지되자 아시아인들이 그 자리를 메웠던 것이다. 1892년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으로 일하러 이민을 간 이들은 머나먼 더운 나라에서 서글프게 일하며 고국을 그리워했던 이들은 아리랑을 부르며 아픔을 달랬다는 대목에는 마음이 찡해진다. 이처럼 이 책은 사건과 사건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지 역사에 대한 사고력을 키워 줄 것이다. 
이제는 설탕은 너무 흔하게 먹고 너무 많이 먹어서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단맛에 끌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설탕만이 아니라 또 다른 자연의 단맛을 알아 가며 식탁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가는 것은 어떨지 새로운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데 작은 기여라도 했으면 하는 것이 저자들의 바람이기도 하다. 


따스한 색감과 정감 넘치는 장면으로 역사를 그려 내다 

평소 먹거리를 비롯하여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삶에 대해 고민해 온 김곰 저자는 설탕에 관한 책과 자료를 풍부하게 조사하고 공부하여 탄탄한 문장으로 설탕의 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써 주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여러 차례 글을 다듬고 또 다듬었다. 김소영 그림 작가도 설탕이라 하면 떠오르는 달콤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비극적이고 무거운 역사적 사건들을 잘 표현하기 위해 여러 차례 다양한 기법을 실험하는 과정을 거쳐, 모든 장면을 따스하고 정감 넘치는 사람들과 색감으로 그려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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