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피루 (지은이),고정아 (옮긴이)보림2020-02-28

책소개

북극곰 퐁퐁과 떠나는 두 번째 오르세 미술관 여행. 오르세 박물관은 여러 인상파 화가들이 빛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을 다채롭게 그려낸 작품이 펼쳐지는 곳이다. 북극곰은 1900년의 오르세역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이 기차역은 한참 뒤에 우리가 아는 유명한 명소가 된다. 바로 오르세 미술관이다. 기차역 영업이 끝난 뒤 철거 위기를 거쳐 1986년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났다.

오르세 미술관을 나서면 노트르담 대성당-이제는 볼 수 없지만-이 있고, 센 강이 흐른다. 북극곰은 용킨트의 ‘센 강과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들어가 19세기 파리의 중심가를 살펴본다. 용킨트는 모네가 “내 눈을 단련시켰다”고 극찬했을 정도로 인상파의 선구자로 인정받는 화가이다. 북극곰은 다음으로 모네의 ‘아르장퇴유의 철교’의 풍경으로 들어간다.

북극곰은 처음부터 그 작품에 있었던 듯 자연스럽다. 어딘가 먼 곳을 쳐다보는 북극곰의 모습은 슬며시 웃음을 자아낸다. 지은이 피루는 작품에 잘 어울리는 각도의 북극곰 사진에 이미지 리터칭을 더해 걸작을 유쾌하게 재해석하고 있다. 북극곰 찾기가 어려워 쩔쩔 매는 어른들을 위한 팁 하나. 책 말미에 북극곰이 있는 곳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소개

니콜라 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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