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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로그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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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본 112쪽 200*200mm 280g ISBN : 9791187402084


책소개


에드워드 호퍼, 르네 마그리트, 알프레드 히치콕,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이들 미술과 영화, 문학 대가들이 그림책 안에서 만난다면? 하비에르 사에스 카스탄이 기획하고, 마누엘 마르솔이 그림을 그린 『뮤지엄』은 위의 상상을 현실로 옮긴 작품이다.


중절모를 쓴 중년의 한 사내가 길가에 픽업트럭을 세운다. 그리고 언덕 위에 선 한 건물로 걸음을 옮긴다. ‘미술관museum’이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는 건물 안엔 여러 개의 그림 액자가 걸려 있고, 사내는 곧 그림들을 차례대로 감상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전시된 그림 중 하나에 사내와 그의 픽업트럭이 실제와 똑같이 그려져 있는 것이 아닌가! 얼마 후엔 그림 안의 인물들이 현실 세계로 걸어 나와 미술관 복도를 서성이기 시작하고, 사내는 더 큰 혼란에 빠져든다. 


저자 및 역자소개


마누엘 마르솔 (Manuel Marsol) (그림)

스페인 마드리드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마누엘 마르솔은 광고 및 영상 분야에서 이력을 쌓아 오다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에서 영감을 받은 『아합과 흰 고래(Ahab y la Ballena Balanca)』(2014)를 통해 그림책 작가로 데뷔했다. 마누엘 마르솔은 ‘볼로냐가 사랑한 작가’라고 할 만하다.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림책 박람회인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2014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7년에는 전작 『거인의 시간』의 글을 쓴 카르멘 치카와 협업한 『요괴(Y?kai)』로 볼로냐 국제 일러스트레이션상을 수상했다.


하비에르 사에스 카스탄 (Javier Saez Castan) (기획)

스페인 알리칸테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하비에르 사에스 카스탄은 2016년 스페인 최고 일러스트레이션상인 내셔널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National Illustration Award)를 수상하면서 스페인을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자리매김했다. 발렌시아 폴리테크닉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 그는 2000년부터 그림책 작가 경력을 시작했으며, 지금껏 세 권의 『작은 왕 El Pequeño Rey』 시리즈를 비롯해 『고슴도치 세 마리 Los tres erizos』(2004), 『베르데 씨의 초대』(2007), 『낯선 자들 Extraños』(2014), 『중국 옷장 Armario Chino』(2016) 등 다수의 그림책을 발표했다. 2003년 멕시코에서 처음 발간된 『레비요드 교수의 동물실험실 Animalario Universal del Profesor Revillod』은 이듬해 멕시코 국제어린이청소년도서박람회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2019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100권의 뛰어난 그림책’ 선정


 에드워드 호퍼, 르네 마그리트, 알프레드 히치콕,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이들 미술과 영화, 문학 대가들이 그림책 안에서 만난다면? 하비에르 사에스 카스탄이 기획하고, 마누엘 마르솔이 그림을 그린 『뮤지엄』은 위의 상상을 현실로 옮긴 작품이다. 그림책 전문 출판사 로그프레스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두 작가, 하비에스 사에스 카스탄과 마누엘 마르솔의 『뮤지엄』을 국내에 소개한다. 로그프레스는 『뮤지엄』의 그림을 담당한 마누엘 마르솔의 전작 『거인의 시간』과 『백주의 결투』를 출간한 바 있다. 


회화와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

중절모를 쓴 중년의 한 사내가 길가에 픽업트럭을 세운다. 그리고 언덕 위에 선 한 건물로 걸음을 옮긴다. ‘미술관museum’이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는 건물 안엔 여러 개의 그림 액자가 걸려 있고, 사내는 곧 그림들을 차례대로 감상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전시된 그림 중 하나에 사내와 그의 픽업트럭이 실제와 똑같이 그려져 있는 것이 아닌가! 얼마 후엔 그림 안의 인물들이 현실 세계로 걸어 나와 미술관 복도를 서성이기 시작하고, 사내는 더 큰 혼란에 빠져든다. 『뮤지엄』을 기획한 하비에르 사에스 카스탄은 담배 파이프를 그리고 거기에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Ceci n'est pas une pipe’ 라고 쓴 화가 르네 마그리트를 예로 들며 자신 또한 “이미지와 단어, 사물과 관념 사이의 균열에 관심이 많다”고 말한다. 반면 『뮤지엄』에서 하비에르는 그림(회화)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지우고 그림 안에 현실 상황을, 현실 안에 그림 속 모습을 재현함으로써 독자가 ‘회화와 인식, 현실’의 관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도록 만든다. 


하비에르 사에스 카스탄은 『뮤지엄』의 아이디어를 2004년 무렵 처음 떠올렸다. 줄거리는 간단했다. 한 사내가 우연히 미술관을 방문하고, 어느 순간 미술관의 그림과 현실 세계가 뒤섞이며 무엇이 현실이고 무엇이 그림인지 분간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었다. 하비에르는 당시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케치 작업을 간략하게나마 끝마쳤다. 하지만 『뮤지엄』 프로젝트는 이후 긴 시간 동안 실현되지 못했다. ‘아이디어’로 존재하던 『뮤지엄』이 ‘그림책’으로 완성된 데에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인 마누엘 마르솔과 하비에르 사에스 카스탄의 만남이 계기가 되었다. 함께 그림책 작업을 하길 바랐던 두 사람은 하비에르의 작업실에서 이런저런 프로젝트를 둘러보던 중 『뮤지엄』을 발견하고, 곧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마누엘은 영화 <인디아나 존스>를 언급하며 하비에르의 작업실을 일종의 ‘보물 창고’라고 표현한다. 반면 하비에르는 마누엘을 온갖 아이디어로 가득 찬 자신의 창고 같은 작업실에서 진정한 보물을 발굴한 ‘인디아나 존스’라고 설명하는데, 15년간 아이디어로만 남아 있던 이야기에 숨을 불어넣은 이에게는 꽤나 적절한 비유처럼 느껴진다. 


미스터리와 유머를 오가는 이야기

『뮤지엄』은 몇몇 안내 문구 외에는 대사가 전혀 없는 그림책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단순한 책은 아니다. 우선 두 작가, 하비에르 사에스 카스탄과 마누엘 마르솔은 중절모를 쓴 중년의 사내를 미국 화가 에드워드 호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 미술관 안팎을 장식한 그림, 혹은 건축 양식 일부는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에서 다수를 차용했다. 또 언덕 위에 서 있는 건물과 이야기 전체에 흐르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 <사이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한편 그림과 현실이 뒤엉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진행되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구성된 『뮤지엄』의 이야기는 아르헨티나 환상주의 문학의 대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를 떠올리게 한다. 이야기 중간에 등장하는 호랑이 또한 보르헤스에게서 영향을 받은 요소다. 또 미술관 벽을 채운 여러 그림의 경우 르네 마그리트는 물론 프랑스 화가 앙리 루소나 미국 화가 조지아 오키프의 작품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뮤지엄』을 이해하기 위해 독자가 이 모든 세부 정보를 알아야 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지식이 있을 경우 더욱 풍부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다. 


미술사 교사를 부모로 둔 작가 마누엘 마르솔은 어린 시절부터 미술관을 자주 방문했고, 이러한 영향 덕에 회화에 관한 지식도 상당하다. 『뮤지엄』의 그림 작업을 하면서도 채색 방식 등에서 에드워드 호퍼의 작풍을 참조했다. 하지만 마누엘은 『뮤지엄』의 그림 작업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작가는 이 책을 기획한 하베에르 사에스 카스탄이었다고 말한다. 하비에르가 “최종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에서 가장 주요한 회화적 참조 대상”이었다는 것이다. 마누엘은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화가인 하비에르가 구상한 스토리보드에 기초해 『뮤지엄』의 그림 작업을 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마누엘 마르솔’의 색채 역시 뚜렷하다. 특히 마누엘의 전작 『카프카의 변형 La Metamorfosis de Kafka』(2015)과 『요괴 Yōkai』(2017)처럼 『뮤지엄』에서도 종이나 캔버스 대신 나무판 위에 그림을 그리는데,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그림책 작업을 하면서 의도한 것 외에 “우연한 효과”를 얻는 데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즉, 나무판 특유의 결 때문에 그림을 그릴 땐 으레 붓질에 제약이 생기기 마련이지만 이때 얻을 수 있는 우연한 채색 효과가 그림에 생기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뮤지엄』은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자연스레 미스터리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그리고 더 내밀하게는 그 안에 자리한 은근한 유머를 확인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스페인 원서와 달리 한글판 『뮤지엄』은 왼쪽 페이지를 검은 색면으로 통일하고 오른쪽 페이지에만 그림을 넣어 독자가 그림 한 장 한 장에 더 깊이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하비에르 사에스 카스탄과 마누엘 마르솔과 나눈 서면 인터뷰를 책 말미에 수록함으로써 『뮤지엄』의 기획부터 진행 과정까지의 상세한 이야기를 더했다. 작가 인터뷰를 통해서는 『뮤지엄』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 외에도 그림책 작가로서의 고민, 좋은 그림책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두 작가의 생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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